백혈구 수치가 낮으면 나타나는 증상 6가지와 낮은 이유

백혈구는 혈액세포의 한 종류이며 외부에서 들어온 해로운 물질과 대항하여 싸우는 방어 기능을 수행합니다. 즉 면역 물질의 일종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백혈구 수치가 낮으면 나타나는 증상은 무엇이고, 낮은 이유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면역력 감소

백혈구 수치가 낮으면 나타나는 증상

사실 백혈구는 숫자로만 따지면 혈액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그리 높지 않습니다. 하지만 외부에서 침입해 들어오는 미생물을 방어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 중요도에 있어서는 가장 높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백혈구 수치가 낮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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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는 다양한 유발 요인이 존재합니다. 먼저 항암 치료를 받았을 경우 수치가 줄어들 수 있으며 이외에도 여러 약물의 부작용에 의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혹은 HIV, 루푸스, 류마티스, 빈혈, 백혈병, 기생충, 간염 등의 다양한 질병에 걸렸을 때도 감소할 수 있습니다. 또는 단순히 영양결핍이 문제가 된 것일 수도 있고요.

 

백혈구 수치가 낮으면 나타나는 증상은 큰 맥락에서는 면역력이 크게 떨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은 생존과도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증세가 있을 때는 바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아래 항목은 대표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주요 증세를 요약한 것입니다.

1. 감기, 구내염과 같은 잔병치레를 많이 한다.
2. 폐렴이나 대상포진과 같은 심각한 감염병의 발병률이 높아진다.
3. 몸이 자주 피로하고, 휴식을 취해도 피로가 잘 풀리지 않는다.
4. 상처가 났을 때 치유되는 속도가 느리다.
5. 이유 없이 관절통과 근육통에 자주 시달린다.
6. 발열, 오한, 발한 등을 자주 경험한다.

 

백혈구 수치가 낮으면 나타나는 증상

 

가장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현상은 입안 염증이나 감기에 자주 걸리는 것입니다. 입은 우리 몸이 외부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통로입니다. 그렇다 보니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하기도 가장 쉬운 부위인데요. 따라서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입안 염증이 잘 생기거나 감기에 자주 걸릴 수 있습니다.

 

또한 백혈구 수치가 낮으면 나타나는 증상이 심해지면 더 큰 감염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폐렴, 폐결핵, 대상포진이 있습니다. 이들 모두 세균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평소에 건강한 사람이라면 설령 균이 침투했더라도 이를 스스로 방어하거나, 혹은 균이 잠복상태로 들어가 활동하지 못하게 됩니다.

 

 

하지만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라면 균이 바로 활동을 하거나 증식을 하면서 인체의 주요 장기와 조직에 침범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결핵은 타인에게 전염성도 높기 때문에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들에게 옮겨갈 수도 있습니다. 본인이 잔병치레를 자주 한다면 면역력이 약해졌다는 초기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백혈구 수치가 낮으면 나타나는 증상은 많이 있습니다. 몸이 전반적으로 약해진 상태이다 보니 조금만 과로를 해도 피곤함을 느끼고, 몸에 열이 나거나 오한을 느낄 수 있습니다. 평소에 관절통이나 근육통이 있던 사람이라면 통증이 더 강하게 나타나거나 빈번해질 수 있습니다.

 

세균 감염

 

감기를 예로 들어보면, 평소에 건강한 사람이라면 감기에 걸렸더라도 그 증상이 아주 미미하게 나타납니다. 그래서 걸린 줄도 모르고 치유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몸이 허약한 사람은 감기에 한 번 걸리면 고열에 시달리고, 기침을 심하게 하고, 침대에 앓아눕기도 합니다. 이건 모두 면역력의 차이 때문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즉 백혈구 수치가 낮으면 나타나는 증상은 곧 면역력 저하 증상과 동일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앞에서 말한 것처럼 감기나 독감처럼 잔병에 자주 걸리거나, 한 번 걸렸을 때 회복되는 속도가 매우 더디고 느리다면 병원에서 혈액검사를 비롯한 여러 검사를 받아볼 필요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를 치료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백혈구 수치가 낮은 이유가 무엇인지에 따라 치료 방법도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세균 감염이 원인이라면 항생제를 투여하여 세균을 없애는 치료를 해야  합니다. 만약 항암 치료 등을 위해 특정 약물을 복용 중이라면 약의 복용량을 줄이거나, 백혈구 생성을 촉진하는 약을 별도로 투여할 수 있습니다.

 

만약 백혈구 수치가 낮으면 나타나는 증상이 특정한 질병 때문이 아니라면 대개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회복이 됩니다. 물론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는 것을 전제로 한 것입니다. 하지만 백혈구 수치가 낮은 이유가 무엇인지를 환자 스스로 알 수 없기 때문에 우선은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백혈구 수치가 낮으면 나타나는 증상

 

간혹 여성분들의 경우 생리 출혈량이 많아서 백혈구가 감소한 것은 아닐까 의심하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일반적인 생리 출혈만으로는 걱정할 만한 수준으로까지 감소하지 않습니다. 다만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처럼 몸속 점막에 궤양으로 인한 출혈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경우 적혈구 감소로 인한 빈혈 증세가 나타날 수는 있습니다.

 

지금까지 백혈구 수치가 낮으면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만약 본인이 현재 수치가 낮은 상태에 있다면 세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일상 속에서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은 물론이고, 정상으로 회복되기 전까지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도 피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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