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종의 원인과 증상 습관 VS 병

부종이란 신체조직의 틈 사이에 조직액이 괴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부종의 원인과 증상은 무엇인지 간단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몸을 붓게 만드는 원인이 무엇인지에 따라 발생 위치가 다를 수 있고, 전신이 다 부을 수도 있습니다.

 

몸이 붓는 이유

부종의 원인과 증상

몸이 붓는 이유는 무척 다양하지만 크게 나누자면 잘못된 생활습관에 의한 일시적인 현상이거나 혹은 특정 질병에 의한 증상일 수 있습니다. 두 가지 모두 장기화될 경우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분명합니다. 따라서 유발 요인을 찾아 빠르게 개선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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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잘못된 생활습관

가장 먼저 알아볼 부종의 원인과 증상은 일상 속 나쁜 습관들입니다. 먼저 식습관에 관련한 것인데요. 나트륨(염분)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몸이 잘 부을 수 있습니다. 나트륨이 몸속에서 수분을 끌어당기기 때문입니다. 전날 야식으로 라면을 먹고 자면 얼굴이 붓는 것도 이런 이유입니다.

 

또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서 일을 하는 분들은 낮 동안 다리가 잘 부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혈액과 림프액이 다리 쪽에 정체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런 분들은 몸을 자주 움직여주거나, 스트레칭을 수시로 해주는 것이 부종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부종의 원인과 증상

 

부종의 원인과 증상은 기본적으로 수분이나 혈액, 림프액과 같은 체내의 액체 성분이 잘 순환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어딘가에 부딪히거나 발목을 접질렸을 때도 해당 부위가 부을 수 있는데요. 이 경우 혈액이 다친 부위로 일시적으로 많이 몰리기 때문입니다.

 

평소 운동을 잘하지 않는 분들이라면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몸 여기저기에서 부종이 잘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운동 부족은 아닌지도 점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부종이 생겼을 때는 직전에 먹은 음식도 점검해야 합니다. 어쩌면 특정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에 의해 발생하는 것일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2. 특정 질병

또 다른 부종의 원인과 증상은 몸에 특정 질환이 생긴 것입니다. 이것도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다양한 질병군이 존재하는데요. 먼저 심장의 문제가 있습니다. 심장은 혈액을 전신으로 공급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전신을 순환한 혈액은 정맥 혈관을 타고 다시 심장을 되돌아갑니다.

 

그런데 심부전증과 같은 질환에 걸리면 심장의 펌프작용이 약해지게 되고, 이로 인해 몸의 혈류 순환이 느려지게 됩니다. 그래서 몸이 전반적으로 잘 부을 수 있는데요. 낮 동안에는 다리가 주로 붓고, 밤에 누워있는 동안에는 혈류가 얼굴 쪽으로 몰리면서 안면부종이 잘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몸이 부어요

 

다음으로 부종의 원인과 증상 중 갑상선기능저하증도 있습니다. 이 질환은 갑상선 호르몬이 비정상적으로 적게 분비되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주요 증상은 신진대사가 느려지면서 몸이 붓는 것이고, 또 체온 조절이 잘되지 않아 추위를 많이 타게 됩니다. 특히 몸이 부으면서 일시적으로 체중이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

 

림프부종이라는 질환도 있습니다. 우리 몸속에는 혈액만 흐르는 것이 아니라 면역작용을 담당하는 림프액도 흐릅니다. 이 림프액이 흐르는 통로가 부분적으로 막힐 경우 해당 부위가 국소적으로 부을 수 있습니다. 주로 팔과 다리에 많이 발생합니다.

 

 

부종의 원인과 증상이 일부 약물에 의해서 유발되기도 하는데요. 가령 혈압약이나 항우울제, 스테로이드 계열의 약물 등이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최근에 먹기 시작한 약물이 있다면 해당 약제의 부작용은 아닌지도 의심해 보고 의사와 상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외에도 간 건강이 나빠져도 몸이 부을 수 있으며, 앞에서도 말한 것처럼 알레르기 반응일 수도 있습니다. 또 위장 기능이 원활하지 못할 때에도 부종이 자주 유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너무 자주 몸이 붓거나 통증, 가려움, 소화불량, 식욕부진 등 다른 증상이 동반되고 있다면 병원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부종의 원인과 증상

부종 관리 방법

부종의 원인과 증상이 무엇이냐에 따라 이를 완화시키는 방법도 다릅니다. 우선은 특정 질병이 확인되었다면 이를 치료하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입니다. 다행히 몸에 별다른 이상 소견이 없다면 일상 속에서 잘못된 생활습관을 찾아 개선해 주어야 하는데요.

 

짜게 먹는 식습관을 고쳐주고, 과식이나 야식도 자제해야 합니다. 또 한 자세로 오래 일해야 하는 분들은 중간에 자주 몸을 움직여주면서 혈액순환이 느려지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퇴근 후에는 적당한 유산소 운동을 30분 정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잠들기 2~3시간 전에 반신욕이나 족욕을 해주는 것도 혈액순환에 효과가 있습니다. 몸이 따뜻해야 혈류 흐름도 원활해지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부종이 가라앉지 않거나 자주 재발한다면 내과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온몸이 가려운 증상 원인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