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질환의 종류 및 낫는 방법

흔히 폐질환이라고 하면 폐의 입구에 해당하는 기관지 관련 질병까지 모두 포함하는 것을 뜻합니다. 종류도 다양하고, 병의 예후 역시 다양한데요. 어떤 질환은 현재로서는 완치가 어렵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폐질환의 종류는 무엇이고, 이를 치료하는 방법과 예방수칙 등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침 가래

폐질환의 종류

폐는 모두가 알고 있는 것처럼 호흡에 핵심적인 기능을 담당합니다. 우리가 숨을 들이마시면 흡입된 공기에서 산소를 혈액으로 이동시켜 줍니다. 그리고 체내에서 형성된 이산화탄소를 날숨을 통해 밖으로 내보내 줍니다. 사람의 폐는 가슴 부위 안쪽에 좌우 한쌍으로 존재하며 늑골에 의해 보호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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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폐렴

폐질환의 종류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폐렴입니다. 말 그대로 폐에 염증이 생긴 상태입니다. 발병 원인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는 것이고, 드물게 곰팡이균에 감염되어 발생하기도 합니다. 주요 증상은 기침과 가래를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며, 가래는 끈적하고 가끔 피가 섞이기도 합니다.

 

폐렴은 세균이 원인이라면 항생제를 복용하고,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이라면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합니다. 과거에 비해 약물의 효과가 많이 발전하여 지금은 입원하지 않고도 통원치료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는 허약한 사람이나 고령의 환자는 입원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2. 폐결핵

다음으로 알려드릴 폐질환의 종류는 결핵입니다. 사실 결핵은 인체의 모든 조직과 장기에 침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많이 침범하는 부위가 바로 폐입니다. 증상은 폐렴과 마찬가지로 기침과 가래입니다. 또한 결핵균은 계속 증식하면서 우리 몸의 영양분을 지속적으로 소모시킵니다.

 

그래서 갈수록 피로감이 더해지고, 무기력해지며, 식욕이 떨어지고 살이 빠지게 됩니다. 또 균이 다른 장기로 전이되면 더욱 다양한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면서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과거에 비해 치료기술이 발전하여 이 역시 입원하지 않고도 약물 복용으로 완치가 가능해졌습니다.

 

3. 폐부종

폐에 체액이 과도하게 쌓여 여러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을 폐부종이라고 하며, 이 역시 폐질환의 종류에 해당합니다.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병할 수 있는데 주로 심장에서 발생한 문제가 폐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심장의 기능이 감소하는 심부전증이 있는데요.

 

심부전에 의해 혈액이 정체되면, 심장으로 들어오는 폐혈관에도 역시 혈액이 정체되면서 이것이 잦은 기침을 유발하고 결국 폐부종까지 발생시키는 것입니다. 특히 호흡이 짧고 잦아지게 되며, 누웠을 때 숨이 더 가빠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원인이 다양하므로 그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하며, 만약 심장이 문제라면 평소에 염분 섭취를 줄이고, 금연, 금주, 체중감량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폐질환의 종류

4. 천식

폐로 연결되는 통로인 기관지가 특정 유발 원인에 의해 자극을 받으면서 염증이 생기는 상태를 천식이라고 합니다. 이 역시 폐질환의 종류에 해당하는데요. 평소에는 정상적인 생활을 하다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급작스러운 천식 발작을 일으키는 것이 특징입니다.

 

갑자기 숨을 쉬는 것이 매우 힘들어지고, 숨 쉴 때마다 쌕쌕 소리가 나는 천명음이 동반되며, 가슴이 답답하고, 기침을 하기도 합니다. 천식은 환자마다 발작을 일으키는 원인이 매우 다양합니다. 꽃가루와 동물의 털과 같은 특정 알레르기 물질일 수도 있고 이외에도 세균, 바이러스, 대기오염, 약물 등 다양한 요인이 있으므로 이를 파악하는 것이 치료의 첫걸음입니다.

 

5. 기관지 확장증

기관지가 영구적으로 늘어나 있는 상태를 기관지 확장증이라고 하며, 폐질환의 종류 중에서 현재로서는 완치가 어려운 질병에 속합니다. 지속적인 약물요법과 가래를 빼내는 치료를 통해 증세가 더 심해지는 것을 최대한 느리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기 때문에 기침과 가래를 계속 달고 살아야 할 수 있습니다. 폐렴이나 폐결핵과 같은 다른 질환이 제대로 치료되지 않았을 때 발병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특히 기침이 3주 이상 멈추지 않을 때는 이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꼭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폐질환의 종류

6. 악성종양(폐암)

마지막으로 알려드릴 폐질환의 종류는 폐에 생기는 악성종양, 즉 폐암에 걸린 것입니다. 초기에는 무증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쉽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병이 진행되면 그때부터는 기침, 객혈, 흉통, 호흡곤란 등이 복합적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폐암은 국내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치명적인 질환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특히 흡연은 가장 큰 위험인자이고, 간접흡연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금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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