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면역력은 적정 체온을 유지하고 있을 때 가장 활발하게 움직입니다. 그래서 기온이 낮아지는 환절기나 겨울철에 각종 질병에 걸리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인데요. 따라서 건강하게 장수하기 위해서는 체온 관리가 무척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몸이 따뜻해지는 음식에 어떤 것들이 있으며 이에 대한 효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약식동원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약과 음식은 그 근원이 다르지 않다는 뜻으로 좋은 음식이 곧 약이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중에서도 성질이 따뜻하여 체온을 높이고 면역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음식들이 한방에서 오랫동안 약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들 중 몇 가지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알려드릴 몸이 따뜻해지는 음식은 바로 고추입니다. 이것은 따뜻하다 못해 뜨거운 기운을 가지고 있는데요. 한국인의 매운맛은 고추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고추 속에 들어있는 캡사이신은 매운맛을 내어 몸에 열을 오르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특히 지방을 태우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체중감량을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다음으로 부추 역시 성질이 따뜻합니다. 그래서 속을 편안하게 만들어주어 각종 소화불량을 개선해 주는 효능이 있는데요. 흔히 오리 고기를 먹을 때 곁들여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오리 고기가 성질이 차갑기 때문입니다. 특히 된장국에 넣어 먹는 경우가 아주 흔한데요.
된장의 짠 성분이 체내에 과도하게 흡수되는 것을 부추가 막아줄 뿐만 아니라 된장국에 부족한 비타민A와 C를 보강해 주기 때문입니다. 또 부추를 육류나 생선에 곁들여서 함께 먹으면 비린내를 줄여주는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몸이 따뜻해지는 음식에 호박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특히 몸이 아플 때는 호박죽을 많이 먹습니다. 목 넘김이 부드럽게 때문에 인후통을 동반한 감기에 좋은데요. 게다가 성질 역시 따뜻하기 때문에 면역 작용을 높여주어 감기 몸살을 빨리 낫게 해 줍니다. 또 호박에는 식이섬유와 펙틴이 많이 들어 있어서 소화를 도와 변비를 예방해 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한국인들이 즐겨 먹는 건강 음식 중에 인삼이 있습니다. 인삼은 전통적으로 폐를 보호하고 기침을 멎게 해 준다고 알려져 있으며 또한 기력을 보충해 주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여름 보양식의 대표 격인 삼계탕에도 꼭 인삼이 들어가는 것입니다.
또 다른 몸이 따뜻해지는 음식은 바로 생강입니다. 오장육부의 기능을 촉진해 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동의보감에는 구토와 설사를 멎게 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다만 맛이 강하기 때문에 다른 요리와 함께 곁들여서 먹는 것이 좋고 혹은 차로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알려드릴 음식은 바로 복숭아입니다. 흔히 과일이라고 하면 전부 성질이 차가울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반대인 경우도 많습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복숭아인데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여 기운이 없을 때 먹으면 좋습니다.
또한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면 체내에 독소와 노폐물이 쌓이기 쉬운데요. 복숭아는 이러한 해로운 물질들을 밖으로 배출해 주는 기능을 수행하며 이외에도 루테인이 풍부하여 눈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몸이 따뜻해지는 음식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이외에도 더욱 다양한 음식 종류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여러 가지의 음식들을 골고루 섭취하여 영양 균형을 맞추는 것이며 이와 함께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해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운동을 통해 근육량이 많아지면, 근육이 스스로 열을 발산하기 때문에 항상 적정 체온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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