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을 띠는 음식은 보는 것만으로도 신경을 안정시켜 줍니다. 그리고 섭취했을 때 항산화 작용 및 혈관 건강을 높여주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하는데요. 이러한 그린푸드의 대표적인 한 가지를 꼽으라면 녹차를 빼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한국인들이 가장 즐겨 마시는 차 종류 중 하나이기도 한데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녹차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카테킨 효능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녹차를 마시면 약간 쌉싸름한 맛을 느낄 수 있는데요. 이건 카테킨이라고 불리는 탄닌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녹차 한 잔 기준으로 대략 100mg 정도가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를 꾸준히 섭취할 경우 전반적으로 건강을 향상시켜 수명 연장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카테킨 효능 두 가지를 꼽자면 항산화 작용과 콜레스테롤 억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몸속의 유해한 세포들을 제거하는 항산화 효과로 인해 면역력을 높여주고 암을 예방해 줍니다. 그래서 실제로 녹차를 꾸준히 마신 사람들은 위암이나 폐암과 같은 질병의 발병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녹차 카테킨은 혈관 내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것을 억제하는 기능도 하는데요. 이는 각종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심장병이나 동맥경화의 위험성이 줄어듭니다.
카테킨 효능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평소 체중감량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녹차를 매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 이유는 카테킨이 체지방을 연소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인데요. 특히 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고 난 후에 티타임으로 녹차를 마셔주면 지방이 축적되는 것은 어느 정도 막아줄 수 있습니다.
미국의 한 대학 연구팀이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었습니다. 한국인과 일본인이 서양인들에 비해 폐암과 동맥경화 유병률이 낮다는 것인데요. 그리고 그 이유가 녹차 소비량이 높기 때문이라고 결론지은 것입니다.
녹차 카테킨 효능이 좋다고 하더라도 올바른 방법으로 마셔야 건강 증진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녹차에는 카페인도 소량 들어 있습니다. 물론 커피에 비해 적은 양이기는 하지만 매일 커피도 마시고 녹차까지 마시는 분들이라면 자칫 카페인 과다섭취가 될 수 있습니다.
커피를 마시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하루 녹차 권장량은 3~5잔 정도입니다. 하지만 커피까지 마신다면 이보다 적게 마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너무 많이 마실 경우 심장 두근거림이나 두통이 올 수 있고 밤에 불면증에 시달릴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질환의 치료를 위해 매일 약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녹차와 함께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녹차는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이뇨작용을 하기 때문에 약과 함께 섭취할 경우 자칫 약효를 떨어뜨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카테킨 효능을 더 많이 보고 싶은 분들은 티백 형태로 마시기보다는 녹차 가루를 이용해 먹거나 별도의 영양제로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도 과다섭취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녹차 효능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꼭 녹차가 아니더라도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만 티타임을 갖는 여유를 갖는다면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삶의 질이 한층 더 높아질 수 있을 것입니다. 홍차나 페퍼민트차와 같이 대다수의 차 종류는 건강에 이로운 작용을 하기 때문에 어느 차든지 꾸준히 마셔주시기 바랍니다.
근육량 늘리는 방법 챙겨 먹어야 할 것들 (0) | 2024.07.10 |
---|---|
눈떨림 현상 마그네슘 부족 때문? (0) | 2024.07.09 |
몸이 따뜻해지는 음식 종류와 효과 (1) | 2024.07.04 |
뱃살 빼기 위한 식단 TIP (0) | 2024.07.03 |
하루 물 권장량 2L에 대한 진실 (0) | 2024.0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