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비동염 증상 7가지와 치료

부비동염이란 코 주변 뼛속의 비어있는 공간인 부비동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축농증이라는 병명으로 더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부비동염 증상은 콧물과 코막힘을 시작으로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성화될 경우 치료가 쉽지 않기 때문에 조기 진단을 통해 빠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축농증

부비동염 증상

크게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이중 급성의 경우에는 질환의 기간이 4주를 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즉 내과적 치료를 통해 대개의 경우 한 달 전후로 완치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3개월 이상 낫지 않고 지속된다면 이미 만성화로 진행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이 경우 치료가 쉽지 않고 재발도 잘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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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비동염 증상이 생기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가장 큰 유발 요인은 감기의 합병증입니다. 즉 호흡기로 침투한 감기 바이러스가 염증을 일으키고, 이것이 부비동까지 침범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부비동은 코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콧물과 코막힘을 가장 주요 증상으로 합니다. 이외에 대표적인 증세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콧물과 코막힘
2. 후비루
3. 얼굴 압통
4. 두통
5. 피로감
6. 후각 및 미각 저하
7. 발열 오한

감기에 걸리면 초반 며칠간은 맑은 콧물이 나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점도가 강하고 누런색을 띠게 되는데요. 이 경우 합병증으로 급성 부비동염이 발생한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또 부종이 커지면서 얼굴 부위에 압통을 느끼기도 합니다.

 

부비동염 증상

 

후비루 역시 부비동염 증상에 해당하는데요. 콧물이 콧구멍을 통해 밖으로 배출되지 않고 목뒤로 넘어가는 현상을 말합니다. 특히 이것이 목 안쪽에 달라붙기도 하는데, 이 경우 지속적인 목 이물감 때문에 불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뒤로 넘어간 콧물을 입 밖으로 뱉어내기도 합니다.

 

코막힘이 심해지면 후각이 저하될 수도 있고, 코로 숨 쉬는 것이 힘들어지면서 구강 호흡을 자주 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미각 역시 저하될 수 있고, 구강 건조가 심화되면서 여러 구내염의 발병 위험성마저 높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두통과 발열, 오한 등 다양한 증세가 발현됩니다.

 

 

 

 

 

 

부비동염 치료와 관리

앞서 말한 것처럼 부비동염 증상은 급성 단계라면 치료가 어렵지는 않습니다.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하면 충분히 나을 수 있는데요. 이외에도 생리식염수를 이용해 코 세척을 해주거나, 비점막 수축제를 사용하는 등 추가적인 방법을 병행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상태가 더 악화될 우려도 있는데요. 염증이 주변으로 번지면서 눈이 부을 수도 있으며, 이 과정에서 통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심하면 머리뼈로 까지 염증이 침투하여 뇌막염, 뇌농양 등의 더 심각한 합병증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콧물 코막힘

 

이미 부비동염 증상이 만성이 되었다면 단순 약물만으로는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이때는 의사와 논의하여 수술적 방법을 고려해 볼 수도 있습니다. 현재는 부비동 내시경요법이 많이 발전하여 과거에 비해 정밀한 처치가 가능해졌고, 그 결과 치료 성공률도 매우 높아졌습니다.

 

병원 치료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일상 속 관리라고 할 수 있는데요. 부비동염은 감기에 의해 발병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신경 쓰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환절기나 겨울철 체온관리에 주의해야 하고, 여름이라고 하더라도 과도한 냉방을 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물론 부비동염 증상이 감기에 의해서만 발병하는 것은 아닙니다.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식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 경우 콧물과 코막힘을 유발하는 알레르기 항원과 접촉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꽃가루, 황사, 먼지, 곰팡이균 등이 있습니다.

 

또 평소에 부비동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역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결국 몸속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병을 일으키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방어할 수 있는 면역력은 병의 발병 및 재발 방지에 있어 가장 근본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비동염 증상

 

따라서 부비동염 증상의 근본 치유 및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사실 너무나 당연한 얘기지만 이것을 실천하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는 않습니다. 바쁜 일정으로 인해 매번 규칙적인 식사가 힘든 분들이라면 별도의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바쁘더라도 주 3~4일, 매회 30분 이상의 운동은 꼭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적당히 숨이 차는 정도의 중등도 운동이 필요한데요. 대표적으로 조깅, 줄넘기, 실내 자전거, 에어로빅, 수영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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