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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 치료 위한 식사법

건강한 음식

by 음식백과 2024. 8. 3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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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이란 상한 음식이나 독성 물질, 오염된 물을 섭취하여 장에 세균과 바이러스가 침투하고 이로 인해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그래서 식중독과 묶어서 설명하기도 하는데요. 증세가 심하면 병원에 가야겠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호전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장염 치료를 위해 주의해야 할 사항과 올바른 식사법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염 치료
장염과 식중독

장염 치료 및 음식 섭취

우선 주요 증상을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잘 알고 계시겠지만 복통, 설사, 구역, 구토, 발열 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장염에 걸렸을 때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건 우리 몸이 스스로를 치유하기 위한 일종의 면역 작용 때문입니다.

 

면역력은 체온이 높을수록 왕성해지기 때문에 우리 뇌가 억지로 체온을 끌어올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신에 열이 나는 것이죠. 그리고 구토와 설사를 하는 이유는 몸속에 침투한 세균과 바이러스, 독성 물질을 밖으로 빼내기 위한 것입니다.

 

따라서 장염 치료를 위해서는 억지로 구토와 설사를 멈추게 해서는 안 됩니다. 이건 오히려 자연치유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중요한 것은 구토, 설사로 인해 체내 수분량이 줄어들지 않도록 계속해서 물을 섭취해 주는 것입니다. 이때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온도로 마셔주어야 장을 자극하지 않으므로 이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절로 치유가 된다고 해서 마냥 안심해서는 안 됩니다. 만약 열이 너무 높거나 복통이 심하다고 판단된다면 병원에 꼭 가보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세균이나 바이러스는 스스로 치유할 수 없기 때문에 항생제 치료를 따로 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수일 내에 저절로 회복되니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는데요. 이때 중요한 것이 바로 음식 섭취입니다. 장염 치료를 위해서는 아무 음식이나 먹어서는 안 되는데요. 아직 위장 기능이 과민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복통이 사라지기 전까지는 금식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열이 내리고 복통이 어느 정도 진정되었다면 그때부터는 죽이나 미음과 같은 부드러운 음식부터 먹어 주어야 합니다. 이때 너무 맵거나 짜지 않게, 되도록 싱겁게 해새 먹어야 하며, 조금씩 오래 씹어서 삼키도록 합니다.

 

간혹 입맛이 없다고 식사를 거르기도 하는데 이는 옳지 않습니다. 장염 치료의 핵심은 면역력을 이용해 해로운 세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것에 있습니다. 따라서 영양 섭취를 충분히 해주어 면역 체계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장염에 걸렸을 때 이를 치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사전에 예방하는 것인데요. 결국 상하거나 오염된 음식을 먹은 것이 발병 원인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음식물을 조리할 때는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하고 도마나 냄비 등 각종 조리도구 역시 깨끗해야 합니다.

 

또 장염과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은 60도에서 가장 잘 번식합니다. 따라서 음식을 가열할 때는 60도 이상으로 가열해서 먹도록 하고, 냉장보관을 할 때는 4도 이하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날이 더울 때는 날음식이 쉽게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가급적 생선회와 같은 날것은 먹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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