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을 빼기 위해서 혹은 근육을 만들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시작합니다. 이때 운동으로 인해 떨어진 영양분을 보충하기 위해 먹는 것 역시 중요한데요. 요즘에는 더욱 간편하게 영양 섭취를 하기 위해 음료 형태로 마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운동후 음료에 어떤 것들이 있으며, 주의사항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운동을 끝낸 후에 단백질 섭취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과거에는 달걀이나 닭가슴살 등을 먹는 분들이 많았으나 요즘에는 보충제가 많이 대중화되어 있어서 물이나 우유에 타 마시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과도한 단백질 섭취는 오히려 콩팥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때문에 운동후 음료로 단백질을 섭취할 때는 양을 잘 계산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루 권장량으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운동을 안 하는 사람은 본인 몸무게에 0.8을 곱한 만큼 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적당한 근력이나 유산소를 하시는 분들은 1.2~1.4를 곱해주면 되고, 근육량을 크게 늘리기 위해 근력 운동 위주로 하시는 분들은 1.6~1.7을 곱해야 합니다. 가령 몸무게 70kg에 1.6을 곱하면 112g이 적당한 하루 섭취량이 됩니다. 물론 이걸 한 번에 먹는 것은 안되고 하루 세끼, 운동 전후로 여러 번 나누어서 섭취해야 합니다.
또 다른 운동후 음료로 전해질이 있습니다. 칼륨, 칼슘, 마그네슘과 같은 성분을 전해질이라고 하는데요. 이들 영양분은 근육의 수축과 이완에 작용합니다. 간혹 운동을 하고 나서 밤에 침대 위에서 다리에 쥐가 나는 경험을 하거나 눈밑이 떨려본 적이 있으신가요? 이 경우 땀을 많이 흘리면서 땀으로 전해질이 많이 빠져나갔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운동 중이나 혹은 끝낸 후에 포카리 스웨트, 게토레이 같은 전해질을 마셔주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여기서도 주의할 점은 있습니다. 전해질 역시 칼로리가 있다는 사실인데요. 그래서 운동을 많이 하지 않은 경우에는 자칫 살이 더 찔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몸을 많이 쓰지도 않았고 땀도 적게 흘렸다면 그냥 순수한 물을 마셔주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또는 꼭 운동후 음료가 아니더라도 수분 함량이 많은 과일이나 채소류를 먹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오이가 있는데요. 수분도 많이 들어 있고, 각종 영양분도 풍부하기 때문에 영양학적으로 큰 도움이 됩니다. 등산 갈 때 오이를 챙겨가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이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커피는 어떨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도움이 됩니다. 카페인은 각성 작용을 하기 때문에 피로를 풀어주고 운동 수행 능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운동 전에 미리 마셔주는 것이 효과는 더 좋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카페인도 과다섭취하면 오히려 두통, 가슴 두근거림, 불면증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아메리카노를 기준으로 1~2잔 정도만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간혹 당이 많이 함유된 바닐라 라떼나 카라멜 마끼아또 종류를 드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이런 음료는 가끔씩 먹는 것은 괜찮지만 너무 자주 마시는 것은 당 수치를 높여 당뇨를 유발하므로 자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운동후 음료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이외에도 비타민 음료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사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마시느냐가 아니라, 적당히 마시는 것입니다. 몸에 좋다고 해서 과다섭취하면 오히려 신장이 망가지거나, 불면증이 오는 등 역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완전식품 우유 VS 계란 (0) | 2024.08.22 |
---|---|
피부가 노랗게 되는 이유 음식이 원인? (0) | 2024.08.20 |
비타민D 섭취방법 햇빛 VS 음식 (0) | 2024.08.15 |
낮에 졸리는 이유 식습관 때문이라고? (0) | 2024.08.14 |
아침 공복 바나나 먹어도 될까? (0) | 2024.0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