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이도는 귓바퀴에서 고막까지 이르는 통로를 말합니다. 이곳에 여러 가지 이유로 염증이 생길 수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외이도염 증상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간단히 정리해 보고, 자연치유가 가능한지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요 증상에 대해서 잘 읽어보시고 본인 상태가 어떤지 자가진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외이도는 외부와 연결되는 통로이기 때문에 그만큼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하기도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위생이 청결하지 못하면 언제든 병이 날 수 있는데요. 이 경우 청력에도 심각한 손실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증세가 있다면 이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꼭 진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외이도염 증상은 무엇일까요? 물론 병의 진행 단계나 염증의 정도에 따라 개인차가 존재할 수는 있겠지만 대표적인 주요 증세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만약 본인에게 해당되는 내용이 하나라도 있고, 그것이 수일 이상 지속되고 있다면 꼭 외이도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귀 질환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가장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귀가 아픈 것이며, 특히 귓바퀴를 손으로 잡아당기면 더욱 아픈 경향이 있습니다. 또 가만히 있을 때도 지속적으로 가렵기도 하며, 귓속에 무언가 들어가 있는 것 같은 이충만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충만감이 심하다는 것은 귀안이 많이 부어 있거나 분비물이 생겼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또 청력이 감소하는 것도 외이도염 증상에 해당하는데요. 이 역시 귓속의 부종과 분비물이 귀의 통로를 막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병이 치유되면 청력은 금방 회복되므로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인데요. 만약 제때 치료를 하지 않거나, 자주 재발하게 되면 만성으로 발전할 우려도 있습니다.
사실 외이도염이 건강에 크게 위협이 될 정도의 심각한 질병은 아닙니다. 그래서 증세가 심하지 않다면 자연치유가 되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무조건 자연회복이 된다는 뜻은 아니기 때문에 이왕이면 이비인후과에서 전문적인 의학적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약물을 염증이 있는 귓속에 국소적으로 도포하게 됩니다. 사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완치될 수 있습니다. 외이도염 증상에 대한 치료가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앞에서 말했듯 귀는 외부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병이 치유도 중요하지만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해서는 우선 외이도염 원인부터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 유발 요인이 있으나 대표적인 것들을 나열해 보면 잦은 물놀이, 습하고 더운 날씨, 비위생적인 이어폰이나 보청기, 땀이 많은 체질, 귓속의 상처, 불량한 개인위생, 면역력 저하 등이 있습니다.
특히 외이도염 증상은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데 그 이유는 물놀이를 많이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여름에 수영을 할 때는 가급적이면 귀마개를 착용하도록 하고, 물놀이가 다 끝난 후에는 몸을 청결하게 씻어주어야 합니다. 특히 귓속에 물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잘 건조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귀를 청결하게 관리한다는 이유로 귀지를 자주 파내는데요. 이는 오히려 각종 귀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귀지는 외이도에 쌓이게 되는데, 이것은 불결한 것이 아니라, 귀 안으로 들어오는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 이물질을 막아주는 보호막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이를 억지로 파내는 것은 옳지 않으며,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일부가 떨어져 나오기 때문에 그냥 내버려 두어도 됩니다. 다만 귀 안에 면봉을 자주 넣는 분들은 귀지가 안쪽으로 깊게 들어가거나, 압축되어 단단하게 달라붙기도 하는데, 이 경우에는 오히려 귀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 이어폰을 자주 사용하는 분들도 외이도염 증상에 자주 걸릴 수 있는데요. 따라서 이어폰은 주기적으로 자주 소독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과 공유해서 함께 사용하는 행위도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평소 씻지 않은 손으로 귀를 만지는 행위도 역시 삼가야 합니다.
지금까지 외이도염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자연치유가 가능하기는 하지만, 장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꼭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오래 방치하면 자칫 염증이 신경으로 까지 침투하여 안면신경 마비까지 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귀가 아프거나 간지럽고, 이충만감 등이 느껴지는 외이도염 증상이 있다면 검사를 꼭 받아야 합니다. 또한 당뇨병이 있거나, 면역력이 약한 분들은 발병 및 재발 우려가 훨씬 높으므로 개인위생 및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주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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