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줌이 자주 마려운 이유 6가지와 해결 TIP

소변을 하루에 8회 이상 보는 것을 빈뇨라고 합니다.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어 일상생활이 불편할 뿐만 아니라, 밤에도 요의가 자주 느껴져서 숙면을 방해하는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오줌이 자주 마려운 이유는 무엇인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를 치료하고 예방하는 생활수칙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빈뇨 원인

오줌이 자주 마려운 이유

오줌은 신장에서 만들어져 요관을 따라 방광으로 저장됩니다. 이후 일정량이 모이면 요도를 통해서 몸 밖으로 배출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소변이 생성되고 배출되는 경로의 어딘가에 이상이 생길 경우 빈뇨가 발병할 수 있는데요. 이를 대략 6가지 정도로 구분하여 간단히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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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뇨 혹은 전단계

혈액 속 포도당이 에너지로 사용되지 못하고 소변으로 배출되는 현상을 당뇨병이라고 하며 이것이 오줌이 자주 마려운 이유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소변색이 노랗고 단 냄새가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외에도 갈증이 많이 나고, 공복감이 심해지며, 만성 피로, 체중 저하 등의 증세가 동반됩니다.

 

식사를 왕성하게 하더라도 섭취한 포도당이 에너지로 쓰이지 못하기 때문에 늘 피곤하고 살도 빠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런 증세를 겪고 있다면 빠르게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아직 전 단계라면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것이 가능하지만 이미 당뇨라면 평생 관리를 받아야 합니다.

 

오줌이 자주 마려운 이유

2. 요로감염

또 다른 오줌이 자주 마려운 이유는 요로감염입니다. 즉 소변이 만들어지는 신장부터 배출되는 통로에 이르는 요관, 방광, 요도 등의 구간에 세균 감염이 발생한 것인데요. 질환명으로 살펴보면 신우심염, 방광염, 요도염 등이 있습니다. 이 경우 빈뇨뿐만이 아니라 소변을 참기 힘든 요절박, 오줌을 다 보고도 아직 남아 있는 것 같은 잔뇨감, 배뇨통 등을 함께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요로감염은 적절한 항생제를 복용하면 비교적 쉽게 치유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오래 방치하면 세균이 위로 계속 번지면서 상태를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다 만성으로 진행되면 장기간의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할 수 있으므로 조기 검진이 중요합니다.

 

3. 요실금

중년의 여성에게서 비교적 흔한 오줌이 자주 마려운 이유로 요실금이 있습니다. 이 질환은 요의가 느껴졌을 때 이를 잘 참지 못하여 소변이 계속 새어 나오는 현상을 말합니다. 특히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거나, 크게 웃는 등 배에 힘이 들어가는 상황에서 더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많은 여성분들이 요실금이 있을 때 이를 창피하게 여겨 숨기고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를 참으면 증세만 더 악화되므로 빨리 검사를 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절한 관리만 받는다면 증세를 충분히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요로감염

4. 과민성 방광

다음으로 알려드릴 오줌이 자주 마려운 이유는 과민성 방광 증후군입니다. 검사 결과 요로계에 별다른 이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빈뇨가 생기는 것입니다. 이것은 방광이 비정상적으로 과민해져 있는 상태일 수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발병 원인이 밝혀진 것은 아닌데요.

 

다만 앞에서 설명한 요로감염의 후유증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 혹은 비만, 과도한 스트레스, 변비, 호르몬 변화, 약물 부작용, 당뇨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적절한 약물 치료와 행동 요법을 통해 호전이 가능하므로 이 역시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5. 기타 질환

오줌이 자주 마려운 이유는 다양한 질환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요로계에 작은 돌이 생기는 요로결석이 원인일 수도 있고 남성의 경우 전립선 비대증이 빈뇨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최악의 경아 방광암과 같은 악성 종양이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날들이 계속 이어진다면 비뇨의학과에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6. 생활습관

꼭 특정 질병이 없어도 잘못된 생활습관에 의해서 빈뇨가 나타날 수도 있는데요. 특히 커피나 녹차, 탄산과 같은 음료를 자주 마시는 행위가 대표적입니다. 이런 물 이외의 음료는 이뇨작용을 촉진시킵니다. 즉 마신 양보다 더 많은 양의 수분이 오줌으로 배출되는 것입니다.

 

오줌이 자주 마려운 이유

 

주변 온도 역시 오줌이 자주 마려운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우면 피부가 수축하면서 땀 배출이 크게 줄어듭니다. 그럼 상대적으로 소변량이 증가하게 되는 것인데요. 그래서 겨울철에 화장실을 가는 횟수가 더 많아지는 것입니다. 다만 이건 건강상 문제가 없는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므로 걱정할 일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빈뇨 원인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우선은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다행히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면 커피나 차, 탄산 등의 음료 섭취를 가급적 줄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훈련을 통해 증세를 완화시키는 방법도 있는데요.

 

요의가 느껴졌을 때 바로 화장실에 가지 말고 일정시간을 참는 훈련을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배뇨 간격을 억지로 늘려주는 훈련을 하는 것이 치유에 도움이 되며, 이것은 의사들도 권장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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