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좋은 차 및 음식 BEST 5

위는 식도를 타고 내려온 음식물을 잠시 저장해 두면서 분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잘못된 식습관이나 스트레스 등에 위해 위에 문제가 생기면 복통, 속쓰림, 신물, 신트림 등의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특히 이를 오래 방치하면 만성화될 수도 있고 위암 발병률도 높아집니다. 때문에 평소 위에 좋은 차 또는 음식을 자주 섭취해 주면서 위 건강에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위 건강

위에 좋은 차와 음식 뭐가 있을까?

나이가 들수록 위염이나 위궤양, 위암 등의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자극적인 음식 섭취를 비롯한 잘못된 식습관이 누적되면서 나이가 들어 그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인데요. 때문에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위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1. 매실차

가장 먼저 알려드릴 위에 좋은 차는 매실차입니다. 동의보감에는 매실에 대해 '갈증을 해소해 주고 설사를 멈추게 한다'라고 기록하고 있는데요. 피크르산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이 몸속의 독소를 없애줍니다. 또한 카테킨이라는 성분은 위장 운동을 촉진하여 소화를 잘되게 하고 변비를 예방해 주기도 합니다.

 

또 위가 안 좋으면 속이 쓰리고 아플 수 있는데요. 매실차에는 구연산이 들어 있는데, 이 물질이 속쓰림 증상을 완화시켜 주기 때문에 평소 속이 자주 쓰린 분들이라면 꾸준히 먹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2. 페퍼민트차

또 다른 위에 좋은 차로 페퍼민트차가 있습니다. 멘톨, 플라보노이드, 탄틴 등 위장 건강을 지켜주는 성분들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진정 효과가 있기 때문에 위경련에 의한 갑작스러운 복통에 마시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심리적으로 긴장이 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두통이 있을 때에도 이를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장 기능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장염이 있거나, 설사 증세가 있는 동안에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임신 중이거나 당뇨를 앓고 있는 분들 역시 섭취를 자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3. 양배추

위 건강을 지켜주는 음식에 양배추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위에 좋은 차는 아니지만 생으로 먹거나 즙으로 마시면 도움이 되는데요. 비타민 U가 풍부한데, 이 물질은 위벽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위염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양배추는 익힐 경우 주요 영양소가 파괴되기 때문에 생으로 먹거나 즙을 내어 먹어야 합니다. 요즘에는 샐러드가 인기를 끌면서 양배추를 먹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식이섬유가 풍부한 다른 야채와 과일류를 함께 먹으면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4. 키위

보기만 해도 기분이 상큼해지는 키위도 위장 건강에 좋습니다. 특히 단백질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우리가 섭취한 단백질은 일차적으로 위에서 분해가 됩니다. 때문에 키위를 식후에 먹어주면 위의 역할을 분담하여 부담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특히 육류를 많이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때 식후에 키위를 먹어주면 좋습니다. 다만 산도가 높은 과일에 속하기 때문에 역류성 식도염을 앓고 있는 분들이라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5. 브로콜리

마지막으로 알려드릴 위에 좋은 차 또는 음식은 브로콜리입니다. 양배추와 마찬가지로 비타민 U가 풍부하여 위벽을 보호해 줍니다. 이외에도 피부 노화 방지, 면역력 증진, 변비 예방 등 다양한 효능을 누릴 수 있습니다. 다만 물에 데쳐서 조리하면 영양소가 파괴되기 때문에 증기를 이용해 쪄서 먹어야 합니다.

 

이외에도 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음식들은 다양합니다. 감자, 생강, 연근, 사과, 바나나, 당근, 요거트, 알로에 등이 있는데요. 사실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류라면 대부분이 위장에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매 끼니 섭취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음식을 통해 위장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규칙적인 운동 역시 빼놓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운동을 하면 소화기관으로의 혈액순환이 증가하여 각종 변비뿐만이 아니라 각종 소화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식후에 가볍게 걷거나 달리는 운동은 혈당을 정상화시켜 심혈관 질환의 발병률을 낮춰주므로 꼭 실천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