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가 저려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심하면 밤에도 증상이 지속되어 불면증으로 고생을 하거나 혹은 다리가 붓고 아프기도 합니다. 이를 오래 방치하면 감각이 점차 둔화되면서 나중에는 마비 증세가 올 수도 있는데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다리 저림 원인에 어떤 것들이 있으며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간략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리가 저리거나 화끈거리는 느낌, 또는 통증이나 감각 저하가 오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근육이나 피부의 문제일 수도 있고 어쩌면 신경이나 뼈, 혈관에 이상이 생긴 것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의 증세를 되도록 꼼꼼하게 관찰해야 하며, 필요시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아보고 그에 맞는 신속한 치료를 해야 할 것입니다.
가장 먼저 알려드릴 다리 저림 원인은 하지정맥류입니다. 동맥 혈관을 타고 다리까지 내려온 혈액은 정맥을 타고 다시 위로 올라갑니다. 그런데 이 정맥 혈관이 손상되면 아래쪽의 피가 올라가지 못한 채 정체되면서 여러 가지 증상을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다.
주요 증세를 살펴보면 다리가 저리고 아프며, 특히 발과 종아리가 붓게 됩니다. 또 초기에는 실핏줄이 보이기 시작하다가 심해지면 혈관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오기도 합니다. 이를 오래 방치하면 미관상 보기에도 안 좋지만 피부에 궤양이 생기면서 상태가 계속 나빠지게 됩니다.
척추의 문제 역시 다리 저림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허리디스크가 있는데요. 척추뼈 사이사이에 있는 추간판(디스크)이 원래 위치에서 벗어나 신경을 누르게 되는 질환인데요. 이로 인해 신경이 지배부위를 따라 다리까지 저린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를 방사통이라고 합니다.
허리디스크 외에도 척추관 협착증 역시 유사한 증세를 보입니다. 이를 오래 방치하면 나중에는 다리 감각이 점차 둔화되면서 하지 마비까지 올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평소에는 상체를 곧게 편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알려드릴 다리 저림 원인은 고관절 손상입니다. 골반과 다리를 연결해 주는 관절을 말하는데요. 고관절에도 신경이 지나가기 때문에 이곳에 문제가 생기면 방사통이 올 수 있습니다. 또 시간이 지날수록 관절의 운동범위가 감소하면서 걸을 때 절뚝거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고관절은 상체를 떠받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그만큼 관절이 받는 부담도 커지는데요. 따라서 비만이거나 과체중인 분들은 지금부터라도 체중을 감량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완치가 되기 전까지는 무리한 신체 활동 역시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리가 저리는 감각 때문에 병원 검사를 받았는데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 하지불안증후군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는데요. 이유 없이 다리가 저리거나 벌레가 기어 다니는 듯한 불쾌한 감각을 경험하게 됩니다. 특히 낮에는 괜찮다가 밤에 증상이 발현되는 특징이 있으면 다리를 움직이면 증세가 사라집니다.
그래서 환자들은 침대 위에서 계속 다리를 움직이면 뒤척이게 되고, 이것이 불면증으로 이어져 삶의 질을 저하시킵니다. 문제는 큰 통증은 유발되지 않기 때문에 대다수의 사람들이 병원에 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의외로 쉽게 치료가 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참고 지내기보다는 한 번쯤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알려드릴 다리 저림 원인은 생활습관에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다리 근육이 부족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아래로 내려온 혈액이 다시 위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근육의 수축이 큰 역할을 합니다. 때문에 하지 근육량이 부족한 사람은 이 기능이 제대로 수행되지 않으면서 피가 정체되고 이것이 저림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장시간 한 자세로 앉아 있거나 서 있는 행위. 양반다리, 다리를 꼬는 습관, 급격한 체중 증가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다리가 저릴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려주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스쿼트나 런지와 같은 운동을 매일 조금씩이라도 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또 과도한 체중 역시 다리 저림 원인이 되므로 반드시 체중감량을 해주어야 합니다. 비만은 고관절과 무릎, 발목 관절에 큰 부담을 주기 때문에 점진적으로 관절 건강을 해치게 됩니다. 더욱이 근육량까지 부족하다면 이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입니다.
지금까지 다리가 저린 여러 가지 이유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위에서 설명한 원인 외에도 더욱 다양한 유발 요인들이 존재합니다. 가령 발목터널증후군, 족저근막염, 당뇨병, 신부전증 등이 있습니다. 때문에 정확한 검사를 통해 원인을 알아내고 그에 맞는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특히 다리 저림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동반되는 증상을 꼼꼼히 관찰해야 합니다. 다리에 실핏줄이 보이거나 부종이 동반되는지, 통증이나 감각 둔화가 있는지, 발열이나 피로감 유무 등입니다. 위에서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류마티스 질환이 원인이라면 전신에 열이 나고 피로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증세들을 잘 관찰하여 의사에게 정확히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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