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부족증상 6가지와 보충 방법

비타민D 부족증상

비타민D는 우리 몸에서 다양한 기능을 합니다. 칼슘과 인의 체내 흡수를 도와 뼈 건강을 지켜주고, 면역력을 유지해 주며, 염증을 완화해 줍니다. 또 감정에도 영향을 주어 행복감이나 긍정감을 높이는데도 기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비타민D 부족증상에 어떤 것들이 있으며, 보충 방법은 무엇인지 간략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비타민D 부족증상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다 보니 부족해질 경우 나타나는 증상 역시 다양할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발현되는 증세는 환자마다 크게 다를 수 있는데요. 각자의 건강상태, 나이, 다른 영양소의 부족 유무 등에 따라 매우 복합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는 가장 대표적인 6가지 정도를 설명해 보겠습니다.

1. 피로감 증대: 신진대사 및 에너지 대사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식사를 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늘 피곤하고 무기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해도 피로가 잘 풀리지 않습니다.
2. 근력 저하: 근력이 약해지고 이유 없이 온몸이 쑤시고 아픈 근육통도 자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고령일수록 더 흔히 나타납니다.
3. 골다공증 및 골절: 뼈 건강의 핵심 영양소인 칼슘 흡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뼈밀도가 약해지는 골다공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작은 부상에도 뼈에 금이 가거나 부러지는 골절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4. 면역력 감소: 면역 시스템이 약해지면서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대항력이 떨어집니다. 이로 인해 감기, 구내염, 중이염, 대상포진, 폐렴, 폐결핵 등의 여러 감염병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5. 우울감: 정서적으로도 우울함을 쉽게 느끼고 이유 없이 불안할 수 있습니다. 장기화될 경우 우울증으로 발전합니다.
6. 상처 회복 지연: 피부 재생과 염증 조절이 잘되지 않아 상처가 났을 때 회복되는 속도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비타민D 부족증상이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탈모가 가속화된다고 증상을 호소하기도 하며, 실제로 탈모와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한 추가 연구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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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 부족 원인

그렇다면 우리 몸에서 비타민D가 결핍되거나 부족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로 햇빛을 쐬는 시간이 줄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비타민D는 다른 영양소와는 다르게 햇빛을 통해 피부로 합성됩니다. 따라서 야외활동이 충분하지 않거나, 혹은 일조량이 줄어드는 가을과 겨울철에 쉽게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둘째는 나이 때문입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피부에서 비타민D를 합성하는 능력이 줄어듭니다. 또 고령일수록 야외활동이 줄어드는 것도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셋째로 흡수장애 역시 비타민D 부족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흡수장애란 섭취한 음식물로부터 영양분을 흡수하는 능력이 감소한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음식을 통한 보충 작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이 경우 비타민D뿐만이 아니라 여러 영양소가 결핍되면서 심각한 영양 부족 상태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

비타민D 부족증상

비타민D 보충 방법

비타민D 부족증상이 장기화될 경우 골다공증에 의해 뼈가 지속적으로 약해지고, 면역력 감소로 각종 감염병에 잘 걸릴 수 있으며, 정신적으로도 우울증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이는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므로 가급적 빠르게 해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비타민D 보충 방법은 무엇일까요? 크게 햇빛을 통한 합성과 음식을 통한 흡수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사실 가장 자연스러운 방법은 햇빛을 충분히 쐬어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얼마나 햇빛을 받아야 할까요? 얼굴이나 팔, 다리 등의 피부 일부에 30분 정도만 받아주어도 충분한 양을 합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을이나 겨울에는 일조량이 많이 줄어들기 때문에 비타민D 부족증상이 더 쉽게 생길 수 있고, 따라서 이보다 더 많은 시간 햇빛을 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규칙적으로 야외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이나 취미활동을 갖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가령 빠르게 걷기, 조깅, 등산, 자전거 등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음식을 통한 비타민D 보충 방법도 있습니다. 몇 가지 예를 들면 달걀노른자, 버섯류, 우유 및 유제품, 연어, 송어, 참치, 고등어 등의 생선류가 있습니다. 다만 특정 음식을 편식해서 먹기보다는 매 끼니 균형 잡힌 식사를 해주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비타민D 부족증상

 

완전식품 우유 VS 계란

 

요즘에는 비타민D 부족증상 해결을 위해 별도의 영양제를 드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고령인 경우 야외활동을 매일 하는 것이 힘들 수 있고, 음식을 통한 흡수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의 보충 방법 중에서도 가장 효과적이고 건강한 방법은 야외활동을 해서 햇빛을 충분히 쐬어주는 것입니다. 이 경우 비타민D만 합성되는 것이 아니라 뇌에서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 분비가 촉진되면서 우울감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비타민D 부족증상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위에서 설명한 피로감, 근육통, 우울감, 골다공증 등은 사실 다른 원인에 의해서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선은 병원 진료를 통해 특정 질병이 있는 것은 아닌지를 먼저 확인한 이후에, 별다른 이상이 없다면 이제부터라도 충분한 야외활동과 균형 잡힌 식사를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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